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百聯抄解 (백련초해) 三十二.
최난규  |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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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2  05: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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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난규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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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 影 入 門 推 不 出
산 영 입 문 추 불 출

月 光 鋪 地 掃 還 生
월 광 포 지 소 환 생

[훈음]
山:뫼  산, 影:그림자 영, 入:들  입, 門:문  문, 推:밀  퇴, 不:아닐    불, 出:날  출

月:달  월, 光:빛       광, 鋪:펼  포, 地:땅  지, 掃:쓸  소, 還:돌아올 환, 生:날  생 
 
[풀이]
산 그림자 문에 들어오기에 밀어내도 나가지 않고

달빛이 땅에 펼쳐져 있기에 쓸어내도 또 생기는구나

註)
山影은 산의 그림자이니, 해가 지려고 할 때 길게 드리우며 집을 덮는데, 이를 대문 안으로 들어온다고 표현한 것이다.

推를 밀어내는 뜻으로 쓸 때는 음이 ‘퇴’이니, 산의 그림자를 대문 밖으로 밀어내는 것이다. 不出은 대문 밖으로 나가지 않는 것이다.

月光은 달에서 비추는 빛을 말한다.

鋪地는 땅에 달빛이 펼쳐져 있는 것이다. 還은 又의 뜻이니, 쓸어내도 다시 생겨나는 것이다.

《 推  句 》
山影推不出       
산 그림자는 밀어내도 나가지 않고

月光掃還生       
달빛은 쓸어내도 다시 생기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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