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시민(市民)들이 도심(都心)에서 무더위를 식히도록 관내(管內) 15곳 공원의 분수를 9월(月)14일(日)까지 본격(本格) 가동(稼動)한다고 21일(日) 밝혔다.

3개월간(個月間) 가동될 공원 분수(噴水)는 용인중앙공원(龍仁中央公園) 등(等) 근린공원(近隣公園) 바닥분수와 동백호수공원 음악분수(音樂噴水) 등이며 하루 2~4회(回) 회당(回當) 30분(分)~1시간(時間)씩 시원한 물줄기를 뿜는다.

음악(音樂)에 맞춰 춤추는 분수로 동백호수공원의 대표적(代表的) 명물(名物)인 음악분수(音樂噴水)는 평일(平日) 2회(오후7시30분‧8시30분), 주말(週末) 4회(오후1시‧4시‧7시30분‧8시30분)에 회별(回別) 30분씩 가동된다.

250개(個) 분수노즐과 250개 LED수중조명(水中照明)을 갖춘 동백호수공원 음악분수에는 방탄소년단의 페이크러브(FAKE LOVE), 싸이의 예술(藝術)이야, 동요(童謠) 예쁜 아기 곰 등 다양한 연령층(年齡層)이 좋아하는 10곡(曲)이 새롭게 입력(入力)됐다. 밤에는 시원한 물줄기와 음악이 어우러진 화려(華麗)한 야경(夜景)을 보여줘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膳賜)한다.

바닥분수가 가동되는 공원은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공원을 비롯해 기흥구 만골공원, 김혁공원, 강남공원, 늘찬공원, 뜨락문화공원, 덕골공원, 남산공원, 죽전중앙공원, 동백중(보)1-2, 동백대(보)3-1이 있으며, 수지구에는 수지체육공원(體育公園), 죽전체육공원(竹田體育公園), 효자공원(孝子公園) 등 14곳이다. 평일 2회(오후3시‧5시30분), 주말 3회(오후1시‧3시‧5시30분) 회별 1시간(時間)씩 가동된다.

시(市)는 분수 가동에 앞서 이달 초(初) 시설(施設) 점검(點檢)과 음악프로그램 입력, 시운전(試運轉) 등을 모두 마쳤다. 운영기간(運營期間)과 시간은 기상여건(氣象與件)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시 관계자(關係者)는 “시민들께서 다양한 놀이시설과 체육시설(體育施設), 녹지(綠地) 등이 갖춰진 가까운 공원서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 낮과 밤을 즐기며 무더위를 탈출(脫出)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