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百聯抄解 (백련초해) 四十七.
최난규  |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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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26  06: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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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난규  한자신문

<저작권자 © 한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紅 顔 淚 濕 花 含 露
홍 안 루 습 화 함 로

素 面 愁 生 月 帶 雲
소 면 수 생 월 대 운

[훈음]
紅:붉을 홍, 顔:얼굴 안, 淚:눈물 루, 濕젖을 습, 花:꽃 화, 含:머금을 함, 露:이슬 로

素:본디 소, 面:낯 면, 愁:근심 수, 生:날 생, 月:달 월, 帶:띠 대, 雲:구름 운  
 
[풀이]
고운 얼굴이 눈물에 젖으니 꽃이 이슬을 머금은 듯

수수한 얼굴 수심이 드니 달에 구름이 두른 듯하네
 
註)
紅顔은 젊어서 혈색이 좋은 얼굴을 가리키니, 젊고 고운 여인의 얼굴을 뜻한다.

淚濕은 눈물이 얼굴을 적시고 있는 모습을 가리킨다.  

花含露는 붉은 꽃이 이슬에 젖은 모습이니, 젊고 아리따운 여인이 눈물에 젖은 모습에서 연상한 것이다.  

素面은 젊고 하얀 얼굴에 화장을 하지 않은 모습이다. 

愁生은 얼굴에 수심이 나타남이다.

月帶雲은 구름이 달을 가리는 것을 달이 구름을 두르고 있다고 표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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