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부정 청탁에 연루된 권성동과 조양호 회장 구속영장 기각으로 담당 판사에 대한 여론이 들끓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사’자가 들어가는 직업을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事’자 돌림 직업은 判事, 檢事, 監事, 刑事가 있고,
다음 ‘士’자 돌림 직업은 辯護士, 辨理士, 會計士, 稅務士, 技能士, 行政士, 講士, 公認仲介士가 있고,

다음 ‘師’자 돌림 직업은 醫師, 藥師, 敎師, 講師, 美容師, 理髮師, 呪術師 등이 있는데, 손쉽게 구분하는 방법을 소개해본다.

‘事’자는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직업’에 쓰이고, ‘士’는 ‘자기의 전문 지식으로 타인의 행위를 도와주는 직업’에 쓰이며, ‘師’는 ‘자기의 전문 지식으로 남을 가르치는 직업’임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안중근 의사는 ‘義士’라고 하는데 위의 설명이 이해가 가지 않을 것이다. 왜 그럴까? 안중근 의사는 직업이 아니기 때문이다.

참고로 講師는 ‘학생들에게 강의하는 사람’이고, 講士는 ‘강연회 따위에서 강연하는 사람’이다.

<한국문자교육회 자료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