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器興區) 동백동은 20일(日) 6.25전쟁(戰爭)에 참전(參戰)했다가 뒤늦게 무공훈장(武功勳章) 대상자(對象者)로 확인(確認)된 故 이현구 일병(一兵)의 유가족인(遺家族人) 동생 이진구씨에게 국방부(國防部) 장관(長官)을 대신(代身)해‘6.25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장(勳章) 전달은 국방부와 육군본부(陸軍本部)가 6.25전쟁 당시(當時) 급박(急迫)한 전황(戰況)으로 공적(功績)이 누락(漏落)되거나 미처 훈장을 수령(受領)하지 못한 수훈자(受勳者)들을 찾는 ‘6.25전쟁 참전자(參戰者) 무공훈장 찾아주기’사업으로 이뤄졌다.

故 이현구 일병은 6.25전쟁 당시 7야전포병단(野戰砲兵團)에서 일병으로 무공(武功)을 세운 국방부 서훈기록(敍勳記錄)이 확인돼 65년만에 동백동에 거주(居住)하는 유족에게 훈장이 전달된 것이다.

이진구씨는“뒤늦게라도 형님의 영전(靈前)에 훈장을 전(傳)할 수 있어서 기쁘고 자랑스럽다”며“젊은이들이 앞선 세대(世代)의 희생(犧牲)을 잊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백동 관계자(關係者)는 “나라를 위해 헌신(獻身)한 고인(故人)의 용기(勇氣)에 경의(敬意)를 표한다”고 말했다.

‘화랑무공훈장’은 전시(展示) 또는 이에 준(準)하는 비상사태(非常事態) 아래 전투(戰鬪)에 참가(參加)해 뚜렷한 무공을 세운 자(者)에게 수여(授與)하는 훈장으로 수훈자는 “국가(國家) 유공자(有功者) 등(等) 예우(禮遇) 및 지원(支援)에 관(關)한 법률(法律)‘에 의거(依據)해 국가 유공자로 지정(指定)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