管鮑之交란 관중과 포숙아의 사귐에서 由來된 故事成語로 友情이 敦篤하고 아주 친한 親舊 사이를 나타낼 때 쓰는 말이며 그 외에도 진한 友情을 나타내는 이야기는 참으로 많다.

단단하기가 黃金 같고 아름답기가 蘭草 香氣 짙은 사귐이라는 뜻의 ‘金蘭之交’, 간과 쓸개를 서로에게 내보일 程度로 親近하다는 ‘肝膽相照’, 거스르지 않는 親舊를 뜻하는 ‘莫逆之友’, 물과 물고기처럼 서로 떨어질 수 없는 사귐이라는 ‘水魚之交’, 自身의 목을 베어 줄 수 있을 만큼 所重한 벗이라는 ‘刎頸之交’, 자기를 알아주는 切親한 벗의 죽음을 슬퍼하는 ‘伯牙絶絃’까지 셀 수 없을 程度다.

그리고 흔히 친한 親舊 사이를 敦篤 하다고 한다.
여기에 돈독할 篤자를 破字 해보면 竹 밑에 말 馬자이다. 이를 풀이 해보면 대나무를 휘어 그 위에서 말타기를 하던친구,  일명 어릴적 말뚝박기 놀이를 한 친구 라는 뜻에서 竹馬故友 라고 자주 使用하는 四字成語이다.

司馬遷의 史記에는 관중과 포숙아의 사귐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春秋戰國時代 제나라 管仲은 容貌가 傑出하고 聰明하여  世上을 다스릴 能力이 있었다.

그들은 가난하게 살 때 포숙과 함께 장사를 한적이 있었다.그런데 장사가 끝나고 利益을 나누워 가질 때에는 관중은 포숙아보다 두배 以上의 收入을 가져갔다. 周圍 사람들이 不平할때마다 포숙아는 관중을 위해 辨明했다.
“관중은 집안이 家難하고 食口도 많다. 그래서 내가 일부러 辭讓한 것이다.”

한번은 관중이 포숙을 대신해 일을 圖謀한적이 있었다. 그런데 일이 그만 잘못되어 포숙을 窮地에 몰아 넣고 말았다. 그러나 포숙은 관중을 어리석다고 말하지 않았다. 사람에게 運이란 것이 있어 有利한 때도 있고 不利한 때도 있음을 알았기 때문이다.

 또 그들은 戰爭에 나간일이 있었다. 싸움터에 서면 언제나 관중은 뒤쪽으로 숨었다. 
그리고 싸움이 끝나고 돌아갈때는 항상 맨앞에서 걸었다.  사람들은 모두 그가 勇氣없고 卑怯한 자라고 비웃었다. 그럴때마다 포숙아는 관중을 두둔했다.  “관중은 卑怯한게 아니라 자기몸을 길이길이 아껴 늙은 어머니께 孝道하려는 것이다.

사람이란 누구나 때를 잘 만날수도 있고 不遇할 때도 있다. 만일 관중이 때를 만나 일을 하면 백번에 한번 失手가 있을 것이다.  그대들은 함부로 관중을 비난하지 마라.” 관중은 이런 所聞을 들을때마다 感激했다.

生我者父母 知我者鮑子也(생아자부모 지아자포자야)
나를 낳아준 것은 부모지만, 나를 알아준 사람은 포숙아다!
이 故事는 그 有名한 관포지교의 由來이다.

歲月이 지난후, 그들은 立身하여 제나라 왕의 두 아들의 스승이 되었다.   王이 女子와 술에 빠져 王子의 忠言도 물리칠 程度로 나라가 어지러워지자   그  아들들은 각각 다른 나라로 몸을 暫時 避身했다.

얼마 후 왕이 죽었다는 消息이 들려오자, 王位를 다투려고  관중은 큰王子(규)를,  포숙아는 작은王子(소백)를 각각 모시고 歸國길에 올랐다.   관중이 가다보니 앞에 포숙아 行列이 먼저 가고 있지 않은가.
원래 名弓이었던 관중은 自己 王子를 위해 작은왕자를 죽이려고 활을 쏘았으나 불행히도 그의 革帶에 맞았다.

結局 포숙아의 도움으로 危機를 脫出한 작은왕자는 먼저 都城에 倒着하여 朝廷大臣들을 說得하여 王位에 올랐고, 뒤따라 오던 관중을 싸움터에서 사로잡았다.  이제 王이 자기를 위해 애써준 포숙아에게 宰相을 맡기려 했으나 포숙아가 辭養하면서 뜻밖에 관중을 推薦하자 왕이 憤怒한다.

“관중은 寡人을 죽이려고 활까지 쏜 놈이오. 그  화살이 지금도 있소.
그의 살을 씹어도 시원치 않거늘 어찌 그런 자를 政丞으로 登用하란 말이오.”
그러자 포숙아가 懇曲히 말한다.  “ 臣下된 자로서 自己 주공을 위하는 일은 當然한 것입니다.

만일 그를 登用 하신다면 관중은 이제 주공을 위해 그  활로 天下를 쏠 것입니다.” 하면서 마음을 비우고 宰相職을 固辭했다.  그제서야 王은 깊이 깨닫고 관중을 宰相으로 삼고 天下를 制覇했으니  그가 바로 有名한 제환공이었다.

얼마 있으면 來年 6月에 치러질 本格的인 地方選擧 運動이 始作된다. 지금도 각 地域에는 각 傘下 有關機關 團體長 選擧. 老人會長 選擧등 많은 보이지 않는 選擧가여기저기에서 남모르게  進行中이다.  地方自治는 民主主義 꽃이라 불린다. 그러나 모든 選擧 以後에는 꼭 選擧 後遺症을 앓게 마련이다.어떤 선거이든 간에 서로의 마음의 傷處를 주지 말고 正正堂堂 하게 치러야 할 것이다.

故事에 子張이 孔子에게 下直을 고하면서 말하기를 “바라건데 한 말씀 내려 주시면 修身의 美德으로 삼고자 합니다” 라고 하자 공자는 모든 行動의 근본은 참는 것이 으뜸이다 . 자장이 다시 묻기를 “무었을 위하여 참아야 합니까?”   

공자가 말했다.
“天子가 참으면 나라에 害가 없고,  諸侯가 참으면 큰나라를 이루고 , 官吏가 참으면 그 地位가 올라가고, 兄弟가 참으면 집안이 富貴 해지고,    夫婦가 참으면 一生을 偕老 할 수 있고 ,  親舊끼리 참으면 友情이라는 이름이 없어지지 않으며, 自身이 참으면 災殃과 禍가 없을 것이다” 라고 하였다.

그렇습니다. 우리 다함께 世上을 살아 가면서 自身을 위해 끝까지 믿어주는 同僚,  先,  後輩 가 있는지, 끝까지 自己를 眞情으로 理解해 줄 親舊가 있는지 되돌아 보고 反省해 볼 必要가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