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文化財廳) 2019 문화재 활용사업(活用事業) 공모(公募) 선정(選定) -

용인시는 문화재청에서 실시(實施)하는 문화재 활용사업의 내년도(來年度) 대상지(對象地)로 ‘처인성’과 ‘용인한산이씨 음애공파고택(陰崖公派古宅)’, 4곳 향교(鄕校)‧서원(書院) 등 7곳이 선정돼 6300만(萬)원의 국비(國費)를 지원(支援)받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事業)은 지역문화재(地域文化財)의 역사적(歷史的) 의미(意味)와 가치(價値)를 재발견(再發見)하도록 어린이‧청소년(靑少年) ‧성인(成人) 대상(對象) 문화예술(文化藝術) 체험프로그램을 육성(育成)하는 것으로 생생문화재사업(文化財事業)과 향교‧서원활용사업 등 2개(個)로 추진(推進)된다.

용인시에 있는 ‘처인성’과 ‘음애공파(陰崖公派) 고택’은 생생문화재 사업에, 심곡서원(深谷書院)‧충렬서원(忠烈書院)‧양지향교(陽地鄕校)‧용인향교(龍仁鄕校) 등 관내(管內) 4곳 향교‧서원은 향교‧서원 활용사업에 각각(各各)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3~11월에 남사면 아곡리에 있는 ‘처인성’에서 고려시대(高麗時代) 대몽항쟁(大夢抗爭) 전승지(戰勝地)인 처인성과 처인승첩(處仁勝捷)을 주제(主題)로 강연(講演)과 인형극(人形劇), 상상화(想像畫) 그리기, 캠핑 등을 운영할 예정(豫定)이다.

또 기흥구(器興區) 지곡동 ‘용인한산이씨 음애공파 고택’에서는 내년 5~10월 고건축체험(高建築體驗), 인문학(人文學) 강연, 전통(傳統) 목공예(木工藝) 체험, 공연(公演), 토크쇼 등을 진행(進行)한다.

향교‧서원활용사업은 내년 5~10월 관내 심곡서원, 충렬서원, 양지향교(陽地鄕校), 용인향교(龍仁鄕校) 등 4곳서 향교‧서원에 관련(關聯)된 역사적 인물(人物)을 재조명(再照明)하고 그 정신(精神)을 배우는 인문학 강연, 풍류(風流) 음악회(音樂會), 유생체험(儒生體驗), 캠핑 등 ‘조선(朝鮮)의 선비열전(列傳)’ 행사(行事)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市) 관계자(關係者)는 “2014년(年)부터 5년 연속(連續) 문화재 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돼 매년(每年)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市民)들의 큰 호응(呼應)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보다 수준(水準)높은 행사를 계획(計劃)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