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지난해보다 40일 앞당겨 실시(實施)…세대당(世帶當) 월(月) 30만(萬)원까지 지급(支給) -

용인시는 불법광고물을 수거(收去)해 온 시민에게 월 최대(最大) 30만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하는 ‘불법광고물 시민수거(市民收去) 보상제(報償制)’를 올해는 이달 21일부터 시행(施行)한다.

경제(經濟) 활성화(活性化)를 위한 예산(豫算) 조기집행(早期執行)과 서민(庶民)들의 소득보전(所得保全)을 위해 지난 해 3월1일부터 시행했던 것에 비해 40일을 앞당겨 시행하는 것이다.

현행(現行) 용인시 옥외광고물(屋外廣告物) 관련(關聯) 조례(條例)는 시민에게 불법광고물을 수거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또 그에 대(對)한 실비보상(實費報償)을 하도록 규정(規定)하고 있다.

보상금 지급 대상(對象)은 지정(指定) 게시대가(揭示代價) 아닌 곳에 설치(設置)한 현수막(懸垂幕)이나 전신주(電信柱)·가로수(街路樹)·가로등(街路燈)·건물외벽(建物外壁) 등(等)에 무단(無斷)으로 붙인 벽보(壁報), 도로(道路) 주택가(住宅街) 차량(車輛) 등에 무단 살포(撒布)된 전단(傳單)과 명함(名銜) 등이다.

단, 현수막(공공목적 현수막 등 제외(除外))은 철거(撤去) 전(前)·후 사진(寫眞)을 찍어 증빙자료(證憑資料)로 제출(提出)해야 한다.

이들 불법광고물을 수거해 거주지(居住地) 읍면동(邑面洞) 주민(住民)센터에 제출하면 가로형 현수막 1장당 1천(千)원(세로형은 5백(百)원), 크기가 A4를 초과(超過)한 벽보는 100장당 5천원, A4이하(以下)는 100장당 3천원, 전단은 100장당 2천원(명함형은 5백원)씩 보상(補償)한다.

보상금(補償金)은 만(滿)20세(歲) 이상(以上) 용인시민(龍仁市民)에게만 지급하며, 세대당(世帶當) 하루 2만원, 월 30만원까지 지급한다. 환경미화원(環境美化員)이나 공공근로자(公共勤勞者), 일자리 사업(事業) 참여자(參與者)에게는 별도(別途) 보상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시(市) 관계자(關係者)는 “용인시를 깨끗하게 만들고 부수입(副收入)까지 얻을 수 있는 불법광고물 수거 보상제에 시민들의 적극적(積極的)인 참여(參與)를 기대(期待)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