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용인문화원 조길생 회장(會長)과 임원진 등(等) 8명(名)이 15일(日) 백군기 시장실(市長室)을 방문(訪問)해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한 성금은 지난해 용인문화원 문화가족(文化家族) 송년회(送年會)에서 회원(會員)들이 십시일반(十匙一飯) 모은 것이다. 문화원(文化院)은 지난 2015년(年) 이후(以後) 매년(每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조길생 용인문화원장(龍仁文化院長)은 “점점(漸漸) 추워지는 날씨에 어려운 이웃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 싶어 회원들이 정성(精誠)을 모은 것”이라며 “꾸준한 나눔 활동(活動)으로 지역사회(地域社會)와 함께 하는 문화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龍仁市長)은 “매년 잊지 않고 성금을 기탁해 줘 고맙다”며 “회원들의 마음이 담긴 귀중(貴重)한 성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所重)히 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문화원은 지난 1954년 경기도(京畿道) 지자체(地自體)에선 최초(最初)로 설립(設立)된 문화원으로 매해 포은문화제(圃隱文化祭), 처인성문화제(處仁城文化祭)를 개최(開催)하며 지역(地域) 전통문화(傳統文化) 창달(暢達)과 계승(繼承)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