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樹欲靜이나 而風不止하고 子欲養이나 而親不待라.古典의 향기로운 名文 (25)
최난규  |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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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03  22: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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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古典의 향기로운 名文 (25)

樹欲靜이나 而風不止하고 子欲養이나 而親不待라.

[독음]수욕정이 풍부지 자욕양이 친부대
[출전] 공자가어(孔子家語)

[해석] 나무는 조용하고 싶지만 바람이 그치지 않는다. 자식은 부모를 봉양하고자하나 부모는 기다려주지 않는다. =풍수지탄(風樹之嘆)

□字義
•樹(나무 수) 나무는 흔들림 없이 한자리에 서 있다.
•欲(하고자할 욕) 효도하고자 하는 마음
•靜(고요할 정) 조용하고 잠잠한 상태
•而(말이을 이) ‘그러나’ 역접접속사로 쓰임
•風(바람 풍) 바람이 불어 나무를 괴롭힌다.
•止(그칠 지) 세파에 힘든 자신을 비유
•親(친할 친) 양친으로 부모이다.
•待(기다릴 대) 살아계심이 자식으로서는 기다림이다.

▶ [어구풀이]
•樹欲靜而風不止(수욕정이풍부지) 효도를 다하지 못한 자식의 슬픔을 비유하는 말이다.
•子欲養而親不待(자욕양이친부대) 성공하여 효도하려해도 부모님은 세상을 떠나고 없음을 슬퍼하는 것이다.

▣도움말: 효행하고자 하는 마음

※『공자가 유랑하다가 하루는 몹시 울며 슬퍼하는 사람을 만났다. 그는 자신이 우는 까닭을 이렇게 말했다.

“저는 세 가지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그 첫째는 젊었을 때 천하를 두루 돌아다니다가 집에 와 보니 부모님이 이미 세상을 떠나신 것이요,

둘째는 섬기고 있던 군주가 사치를 좋아하고 충언을 듣지 않아 그에게서 도망쳐온 것이요, 셋째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교제를 하던 친구와의 사귐을 끊은 것입니다.

무릇 나무는 조용히 있고자 하나 바람 잘 날이 없고(樹欲靜而風不止), 자식이 부모를 모시고자 하나 부모는 이미 안 계신 것입니다(子欲養而親不待). 그럴 생각으로 찾아가도 뵈올 수 없는 것이 부모인 것입니다.

” 이 말을 마치고 그는 마른 나무에 기대어 죽고 말았다. 그러므로 효도를 다하지 못한 채 부모를 잃은 자식의 슬픔을 가리키는 말로 부모가 살아계실 때 효도를 다하라는 뜻으로 쓰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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