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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룩 끼룩 우는 저어새 (關雎2장)- 參差荇菜를 左右流之로다 窈窕淑女를 寤寐求之로다 -
안종운  |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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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06  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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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운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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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경 1-1-1 周南 제1편 關雎2章 (관저2장)
 

參差荇菜를 左右流之로다 窈窕淑女를 寤寐求之로다
求之不得이라 寤寐思服하여 悠哉悠哉라 輾轉反側하노라
(興)

[독음]
치행채 좌우류지. 요조숙녀 오매구지
구지부득 오매사복 유재유재 전전반측(흥)

   
 시경 1-1-1 周南 제1편 關雎2章 (관저2장)

[번역]
들쭉날쭉 마름 풀을
좌우로 흘려 취하도다.
어여쁜 어진 여자를
자나 깨나 찾도다.
찾아도 찾지 못한지라
자다가도 깨어 생각하며
기리기리 생각한지라.
뒹글다가 돌고 구르다 멈추네.

   
 

[字義]
參差(참치) : 길고 짧음이 가지런하지 않은 모양이다.
荇(행) : 마름풀. 뿌리가 물 밑에서 나와 줄기는 비녀다리와 같고 위는 푸르고 아래는 하얗고 잎사귀는 붉으며 둥글고 길이가 한 마디쯤 되니 수면에 둥둥 떠 있음이다.
或左或右(혹좌혹우) : 혹 왼쪽으로 하고 혹 오른쪽으로 하는 것은 방소가 없음을 말함이다.
流(유) : 물의 흐름이 순함을 취함이다.
或寤或寐(혹오혹매) : 혹 깨고 혹 자는 것은 때가 없음을 말함이다.
服(복) : 그리워함과 같음이다.
悠(유) : 긺이다.
輾(전) : 輾이라는 것은 轉의 반이다(반듯이 누웠다가 옆으로 돌아눕는 것),
轉(전) : 轉이라는 것은 輾의 두루함이다(돌아누웠다가 엎드려서 다시 반대로 돌아눕는 것).
反(반) : 反이라는 것은 전을 지나는 것이다(옆으로 누웠다가 다시 반대로 돌아눕는 것),
側(측) : 側이라는 것은 전의 머무름이니(다시 돌아누워 원래 자리로 돌아가는 것) 대개 누워서 자리가 편안하지 못한 뜻이다.

[義解]
이 장(章)은 본래(本來) 그 얻지 못함을 말했음이니 저 들쭉날쭉하는 마름나물은 마땅히 좌우(左右)로 方所(방소)없이 흐름을 취(取)하고 이 요조숙녀(窈窕淑女)는 마땅히 잊지 못하고 찾아야 할것이다.

대개(大槪) 이런 사람과 이런 덕(德)은 세상(世上)에 항상(恒常) 있지 아니하니, 구(救)하다 얻지 못하면 군자(君子)를 배필(配匹)하여 그 내치(內治)의 아름다움을 이룰 수 없느니라. 그러므로 그 근심하고 생각하는 깊음이 능히 스스로 멈추지 못함이 이와 같은 데에 이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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