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胸中正이면 則眸子瞭焉이요 胸中不正이면 眸子眊焉이라古典의 향기로운 名文 (60) 抄集 崔 蘭 奎
최난규  |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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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10  20: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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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난규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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胸中正이면 則眸子瞭焉이요 胸中不正이면 眸子眊焉이라

[독음] 흉중정 즉모자료언 흉중부정 즉모자모언
[출전] 맹자(孟子)-이루장(離婁章)

[해석] 마음이 바르면 눈동자는 맑고, 마음이 바르지 못하면 눈동자는 흐리다.

□字義
•胸(가슴 흉, 마음 흉) 심중. 마음
•則(곧 즉) 가정접속사. 앞글은 전제조건이고 뒷글은 결과를 접속
•眸(눈동자 모) 눈알의 가운데에 색이 있는 부분
•瞭(맑을 료) 눈동자가 맑다
•眊(흐릴 모) 눈동자가 흐리다
•焉(어조사 언) 평서문 종결사로 ‘~이다’ 야(也)와 같다.

▶[어구풀이]
•胸中(흉중) 마음을 나타낸다.
•眸子(모자) 눈동자

▣도움말: 눈동자는 악을 숨길 수 없다.
※눈을 일컬어서 마음의 窓(창)이라고 하고, 눈동자를 일컬어서 마음의 거울이라고 한다. 눈은 그 사람의 마음을 그대로 비춰주는 거울과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畫聖(화성)이라 불려졌던 顧愷之(고개지)라는 분이 인물화를 그려 놓고 몇 년씩이나 사람의 눈동자를 그리지 않고 있자, 사람들이 찾아와서 그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그가 이렇게 대답했다. 아직 그 사람의 정신을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에 눈동자를 그리지 못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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