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以勢交者는 勢傾則絶하고 以利交者는 利窮則散이라古典의 향기로운 名文 (110)
최난규  |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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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29  16: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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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古典의 향기로운 名文 (110) 抄集 崔 蘭 奎

以勢交者는 勢傾則絶하고 以利交者는 利窮則散이라

[독음] 이세교자 세경즉절 이리교자 이궁즉산
[출전] 안씨가훈(顔氏家訓)

[해석] 세력으로 사귄 사람은 세력이 기울면 끊어지고, 이익으로 사귄 사람은 이익이 다하면 흩어진다.

□字義
•以(써 이) ‘~로써’ 수단과 방법의 전치사
•勢(세력 세/형세 세) 권력이나 기세의 힘
•傾(기울 경) 세력이 기울면
•則(곧 즉) ‘~면’ 조건과 결과를 나타내는 가정접속사
•絶(끊을 절) 사귐과 왕래가 끊어진다.
•窮(다할 궁) 이익이 다하면
•散(흩어질 산) 흩어져 오지 않는다.

▶ [어구풀이]
•以勢交者勢傾則絶(이세교자 세경즉절) 권세를 위해 사귀는 사람은 권세가 기울면 끊어진다는 뜻으로, 권세에 빌붙던 사람들은 권세가 사라지면 또 다시 다른 권세를 찾아가면서 이전의 관계를 냉정하게 잘라버리는 소인배들의 행태를 의미한다.

•以利交者利窮則散(이리교자 이궁즉산) 이익을 위해 사귀는 사람은 이익이 다하면 흩어진다는 뜻으로, 잇속만을 차지하는데 혈안이 된 사람들은 이익이 몰리는 곳으로 휩쓸려 다녀 야박하고 삭막한 풍토를 만들어 버린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도움말: 허망한 부와 권력의 세상인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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