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龍仁市長)은 23일(日) ‘용인(龍仁)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造成)되는 처인구(處仁區) 원삼면을 방문(訪問)해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백 시장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산업단지계획(産業團地計劃), 환경재해교통영향평가(環境災害交通影響評價) 등(等)의 공람(供覽)을 하고 있는 원삼면사무소(事務所)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直接) 듣고 담당자(擔當者)들로부터 추진(推進) 상황(狀況)을 보고 받았다.

이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연합(聯合) 비상대책(非常對策) 공동위원장(共同委員長) 등을 만나 편입(編入) 예정(豫定) 부지(敷地) 제척(除斥), 토지보상(土地補償), 이전(移轉) 대책(對策) 등에 대(對)해 논의(論議)했다.

백 시장은 “일본(日本)의 수출(輸出) 규제(規制)로 반도체 산업(産業)에 빨간불이 켜졌다”며 “이 같은 위기(危機)에 대응(對應)하려면 ‘반도체 클러스터’가 적기(適期)에 추진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强調)했다.

이어 “이를 위해선 지역(地域) 주민들의 협조(協助)가 중요(重要)한 만큼 사업(事業) 추진에 지장(支障) 없는 범위(範圍) 내(內)에서 주민들의 요구사항(要求事項)을 적극(積極) 검토(檢討)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업시행자(事業施行者)인 용인일반산업단지(龍仁一般産業團地)(주)는 오는 27일 용인시축구(龍仁市蹴球)센터 미니축구장(蹴球場)에서 토지주(土地株)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收斂)하기 위한 절차(節次)인 합동설명회(合同說明會)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