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史記列傳 故事(25)犂牛之子[이우지자]
안종운  |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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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10  07: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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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운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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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史記列傳 故事(25)犂牛之子[이우지자] 

❏ 《논어》 〈옹야(雍也)〉, 《사기》 〈중니제자열전(仲尼弟子列傳)〉
犂:얼룩소 이 牛:소 우 之어조사 지 子:자식 자

❏ 풀이: 얼룩소의 새끼

❏ 구조: 犂牛之↪子

•犂牛: 잡종의 소다. 당시 주(周)나라는 제사의 희생용 붉은 소를 숭상하였다.
-犂 얼룩 소 이는 잡종소를 말한다.
※밭 갈 리(이), 밭 갈 려(여), 떨 류(유)의 훈음으로도 쓰인다.
-牛소 우는 농사일에 쓰이는 소다.
•之어조사 지는 ‘~의’관형격조사다.
•子는 소의‘새끼’다

❏유래:

공자의 제자 중궁이 나쁜 아버지를 두었지만 똑똑하였기 때문에 공자가 소에 비유하여, 잡종의 소 새끼일지라도 그 털색이 붉고 뿔이 곧으면 犧牲(희생)으로써 하늘에 바칠 수 있다고 하였다. 아버지가 못났어도 아들이 현명하면 등용됨.

원문: 子謂仲弓曰:“犂牛之子騂且角, 雖欲勿用, 山川其舍諸?”
공자께서 중궁에게 “얼룩소의 새끼면서 붉은 빛이 돌고 뿔이 있다면 비록 사람들이 제사에 쓰려하지 않더라도 山川의 신이 버려두겠는가?”라고 말씀하셨다.
※犂는 얼룩무늬다. 騂은 붉은 색이니 주나라 사람들이 붉은 색을 숭상해서 희생에 붉은 색을 썼다.
※角은 합당하고 곧아 희생에 적합하다. 用은 제물로 쓰이는 것이다. 山川은 산천의 신이다.
言人雖不用, 神必不舍也.
사람이 비록 쓰지 않으려 하나 신은 반드시 버리지 않는다는 말이다.

仲弓父賤而行惡, 故夫子以此譬之.
중궁의 아버지는 가난하고 악을 행했다. 그러므로 부자는 이로써 그를 경계하였다.

言父之惡, 不能廢其子之善, 如仲弓之賢, 自當見用於世也.
아버지의 악행이 자식의 선을 폐할 수 없는 것이니 중궁의 어짊이라면 스스로 마땅히 세상에 등용될 수 있다고 말한 것이다.

然此論仲弓云爾, 非與仲弓言也.
그러나 이것은 중궁을 논한 것일 따름이지 중궁과 함께 말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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