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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동생, 拘束審査 하루 前 연기 申請…"病院 入院"
안종운  |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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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08  09: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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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동학원 공사대금 채무를 변재하기 위해 위장이혼을 하고 위장소송을 벌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조국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모씨(가운데)가 조사를 받기 위해 1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하고 있다. 2019.10.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서미선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가 운영한 학교법인 웅동학원 관련 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조 장관 동생 조모씨가 구속심사 날짜를 바꿔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7일 법원에 따르면 조씨 측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기일을 변경해달라는 취지의 신청서를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조씨는 최근 넘어져 허리디스크가 악화돼 병원에 입원한 관계로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할 수 없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배임수재,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조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웅동학원 '허위소송'에 특경법상 배임 혐의를, '교사 채용비리 의혹'에 배임수재 혐의를 각각 적용했다. 증거인멸교사는 두 혐의에 모두 적용됐다.

이에 따라 명재권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다음날(8일) 오전 10시30분 조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하고 구속 필요성을 심리할 예정인 상황에서 조씨 측이 연기 요청을 했다.

이와 관련 법원은 "조씨가 심문기일에 출석하면 피의자심문을 진행하고 불출석하면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조씨의 불출석으로 심문이 진행되지 않는 경우 구인영장의 유효기간 내 검찰이 이를 집행해 조씨를 인치해 오면 심문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 "구인장 집행 여부와 세부내용 등은 확인해줄 수 없는 사안"이라고 해 예정대로 8일 심문이 진행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웅동학원 사무국장이던 조씨는 공사대금 채무를 변제하기 위해 위장이혼을 하고 위장소송을 벌였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웅동학원 교사 지원자 부모들에게 채용 대가로 중간 전달자 조모씨를 통해 수억원을 건네받은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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