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0일 시청(市廳) 컨벤션홀에서 도시(都市)‧건축(建築)‧IT 분야(分野) 전문가(專門家)와 시민(市民) 150명(名)이 참여(參與)하는‘2019 용인(龍仁) 도시정책(都市政策)포럼’을 열었다.

올해 2회(回)째 열리는 이 포럼은 시(市)의 도시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관련(關聯) 정책(政策)을 수립(樹立)할 때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意見)을 반영(反映)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용인 스마트시티 발전방향(發展方向)’을 주제(主題)로 열린 이날 포럼은 스마트시티의 현재(現在)와 미래를 살펴보고 ‘디지털트윈’을 활용(活用)한 스마트시티 구현(具現), 플랫폼시티에 스마트시티를 구현하는 방향 등의 주제발표(主題發表)와 패널토론(討論) 등으로 진행(進行)됐다.

이날 조영태 LH 스마트도시연구(都市硏究) 센터장은 스마트시티의 개념(槪念)과 정부(政府)의 정책 방향 등에 대해 설명(說明)하며 국내(國內) 스마트시티 조성 사례(事例) 등을 소개(紹介)했다.

김현주 서울시립대 교수(敎授)는 가상(假想) 시뮬레이션 기술(技術)의 일종(一種)인 ‘디지털 트윈’을 활용해 도시 문제(問題)를 효율적(效率的)이고 효과적(效果的)으로 해소(解消)할 수 있다고 강조(强調)했다.

이어 유지현 용인시정연구원(龍仁市政硏究員)은 보정‧마북 일대(一帶)에 조성될 플랫폼시티를 스마트시티로 조성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며 데이터 수집(蒐集) 전문기관(專門機關) 설립(設立), 민관(民官) 거버넌스 구성(構成)의 필요성(必要性)을 제시했다.

주제 발표(發表) 후(後)에는 윤주선 홍익대 건축도시대학원(建築都市大學院) 교수가 좌장(座長)을 맡아 패널 토론을 진행하고 질의(質疑)‧응답(應答) 시간(時間)을 가져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收斂)했다.

패널 토론자(討論者)로는 명지대 건축대학 강범준 교수, 서울대 아시아에너지 환경지속가능발전연구소 김인환 연구원(硏究員), SK텔레콤(주) 김경선 차장(次長),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권현석 본부장(本部長)이 참여했다.

시 관계자(關係者)는 “시의 특성(特性)을 반영한 스마트시티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문가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시 관련 정책을 수립할 때 전문가, 시민의 의견을 적극(積極)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