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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개는 밥주는 놈 위해 짖어…親文 젊은 애들, 權力 뒤치다꺼리”
안종운  |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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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11  20: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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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11일 "요즘 논객을 자처하는 친문의 젊은애들은 그 귀한 인생을, 권력의 청부를 받아 뒤치다꺼리 해주는 조폭 똘마니 짓이나 하는 것으로 시작한다"며 "자기들이 그렇게 산다고 남들도 그렇게 살 거라 착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비판을 겸해 당부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논객질도 국가와 사회를 위한 ‘공적’ 정치활동이어야하며 거기에도 지켜야 할 논리와 윤리가 있는 것인데 아주 유감스럽게도 친문 젊은애들은 이걸 당연하게 '사적' 영리활동으로 여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친문 논객이 자신을 공격하자 '인생 똑바로 살라'며 반격에 나섰다.

진 전 교수는 "어느 얼빠진 친문논객 하나가 방송에 나와 A 기자(경향신문 법조팀) 옹호한 대가로 경향신문 연재를 따냈다고 성토하면서 나보고 '인생 그렇게 살지 말래요'"라고 했다며 "경향신문 연재는 그 전에 결정된 것으로 자기가 그렇게 산다고 남들도 그렇게 산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진 전 교수는 "워낙 내 글이 뇌쇄적이라 여기저기서 기고요청은 쇄도하지만 원고료 몇 배 더 주는 데서 들어온 요청도 거절(하고 있다)"며 "돈 벌 생각이었으면 진즉에 자기들처럼 입으로 그 분 뒤를 핥아드렸겠죠"라고 돈을 보고 신문 연재를 하는 것으로 오해하지 말라고 했다.

"개는 원래 밥 주는 놈을 위해 짖게 되어 있다"고 세상 이치를 말한 진 전 교수는 "논객 제대로 하려면 제 밥줄은 제가 알아서 해결할 줄 아는 들개가 돼야 한다"며 자신은 결코 밥을 얻어 먹기 위해 짖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 전 교수는 "정권과 척을 지면 피곤해지고 일자리를 잃고 강연도 끊긴다"며 "당연히 경제적으로 타격이 있지만 그래도 하루하루 먹고 살 걱정하는 서민층을 생각하면, 이 삶도 사치이다"고 최근 정권 비판으로 어려움 시절을 보내고 있음을 숨기지 않았다.

진 전 교수는 "친문의 젊은애들은 공공성에 대한 인식 자체가 없기에 자기가 입술용역을 제공하면 권력에서는 그 대가를 지불하는 그런 비즈니스(로 여기고 있다)"며 " 그러니 거기에 논리고 윤리고, 그런 게 생길 리가 없다"고 개탄했다.

글 말미에 진 전 교수는 "이렇게 똥폼 잡고 얘기하는 것도 586세대의 특권인지 모르다"면서 "혹시 우리 (586)세대가 기득권이 되어 그들의 기회마저 빼앗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안쓰럽기도 하고 미안하다"라는 말로 현 집권층 핵심 기반인 586세대를 은근히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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