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에 지난 2009년에 문을 연 남사 시민야구장에 이어 두 번째 공공야구장인(公共野球場人) 모현(慕賢)레스피아 야구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용인시는 19일 처인구 모현 레스피아내에 야구장 조성공사(造成工事)를 완료(完了)하고 이날 개장식(開場式)와 함께 제 6회(回) 용인시협회장배(龍仁市協會長杯) 야구대회(野球大會)를 개최(開催)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정찬민 시장(市長)을 비롯해 야구동호인(野球同好人), 주민(住民) 등(等) 300여명(餘名)이 참석(參席)했다.

모현레스피아 야구장은 9,500㎡의 부지(敷地)에 인조(人造)잔디와 불펜장 등 부대시설(附帶施設)을 갖췄으며, 구장(球場) 길이는 좌우(左右) 90m, 중앙(中央) 100m, 휀스 높이는 좌우 13.5m, 중앙 6m 규모(規模)로 지어졌다.

야구장 입구(入口)에는 모현레스피아 야구장 건설(建設)에 헌신(獻身)하다 작고(作故)한 故 우광식 모현면장을 기리는 추모비(追慕碑)가 세워졌다.

정 시장은 “올 연말(年末)까지 모현레스피아에 시설(施設)이 노후(老朽)된 기존(旣存) 축구장(蹴球場)도 인조잔디와 스탠드, 화장실(化粧室), 주차장(駐車場) 등을 정비(整備)하고 족구장(足球場)과 소공원(小公園)도 신설(新設)해 생활체육(生活體育) 뿐 아니라 시민(市民)들의 휴식공간(休息空間)으로 거듭나도록 할 계획(計劃)”이라며 “시민들의 스포츠 대중화(大衆化)와 사회(社會) 동호인(同好人) 야구(野球) 발전(發展)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