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신문
> 오피니언 > 온고이지신
孫子兵法 (14) 始計篇(시계편)故로 能하여도 而示之不能이요
안종운  |  한자신문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5.01  19:14:53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band

안종운  한자신문

<저작권자 © 한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故로 能하여도 而示之不能이요
(고 능 이시지불능)

❏直解
그러므로 (故) 능하면서도(能) 능하지 못한 것처럼 보여라( 而示之不能)

❏字解
故(고) 연고, 사유, 까닭.
能(능) 능하다, 능히 할 수 있다.
而(이) 말 이을 이. 역접접속사로 선행구와 후행구를 상반적으로 연결하는 접속사이다.
示(시) 「보일 시, 비칠 시, 땅 귀신 시」 여기서는 보일 시의 뜻으로 피동형으로 쓰임
之(지) 갈 지, 여기서는 대명사(代名詞)로 쓰인 것, 그것의 뜻,
不(불) 아니 불. 능하지 못하다. 불은 동사부정으로 쓰임.

❏解說
 장수는 유능하더라도 때로는 적에게 유능하지 못한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본래는 유능(有能)한데 적에게는 무능(無能)한 것처럼 보여 준다는 것은 孫權(손권)陸遜(육손)에게 육구를 맡긴 예와 같다.

 삼국시대 오나라 장수 呂蒙(여몽)關羽(관우)가 수비하고 있는 荊州(형주)의 접경지대인 陸口(육구)에 부임하자, 관우는 여몽을 경계 하였다. 이에 여몽의 청원으로 손권은 공개적으로 여몽을 도성으로 불러들이고 나이 어린 육손으로 교체 하였다.

 육손이 관우에게 편지를 보내어 그의 공로와 훌륭한 덕을 칭송하니, 관우는 안심하고 차츰 수비병을 철수 하여 번성으로 집결하였다. 이에 여몽은 장사꾼으로 위장하고 관우가 설치해둔 강변의 초소와 망루들을 기습 점거 하였다.

 관우는 오나라 군대에게 공안과 남군을 빼앗기고 마침내 형주 전역을 잃게 되었다. 유능한 장수대신 나약한 장수를 진지에 배치하는 것처럼 위장함은 적을 속이는 길이다. 출전 삼국지 여몽열전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band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再補選 D-3…朴 "부활, 거짓에 대한 勝利" 吳 "政權 잘못 바로잡겠다"
2
첫 國産 戰鬪機 KF-21 威容 바라본 文…"우리 技術 참으로 뿌듯"
3
野 오세훈·박형준 '當選' 確定…民心은 무서웠다
4
한문성경(漢文聖經)1912열왕기하(列王記下) 제14장
5
한문성경(漢文聖經)1912열왕기하(列王記下) 제11장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331번길8(역북동), 2층  |  대표전화 : 031)323~3371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경기 아 50649  |  발행·편집인 : 안종운  |  최초등록일 : 2013년 4월 18일
Copyright © 2013 한자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hanj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