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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大統領 코로나19 以後 첫 文化日程…'再開館' 中央博物館 찾아
안종운  |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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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31  0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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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2월13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초청 오찬'을 마친 후 레고 브릭으로 만든 백범 김구 모자이크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휴관했다 재개장한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해 전시물을 관람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첫 문화일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김정숙 여사와 함께 서울 종로구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 '새 보물 납시었네, 신국보보물전 2017-2019' 특별전을 관람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 19일 수도권 공공시설 운영 제한 조치를 완화하기로 결정하고, 수도권의 국립문화예술 시설 운영이 지난 22일부터 재개됨에 따라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안전한 문화활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른 관람인원 제한 운영 현황, 발열체크, 간격 두며 줄서기,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상황을 보고받았다. 국립중앙박물관의 관람 인원 수 제한 운영상황에 맞춰 필수 근접 인원만 수행했다

문 대통령은 전시 관계자들에게 국민들이 문화활동으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2017~2019년 3년 간 새로 지정된 국보와 보물 157건 중 83건(국보 12건, 보물 71건)이 순환 전시되는 기획전시실을 방문해 관람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안전한 문화활동을 통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일정"이라며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공연장 등 수도권 국립문화시설 재개관은 철저한 방역을 전제로 국민들이 잠시나마 문화활동을 즐기고 심신을 충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국내 발생 확인 직전인 올해 1월19일 김 여사와 함께 서울 시내 영화관을 방문해 영화 '천문'을 관람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전시장 수용인원의 30% 규모로 관람객 수를 제한하기로 했다. 사전예매제를 운영하며 각 회차(총 4회, 각 2시간)당 200명이 입장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과 문화재청이 공동으로 마련했고, 오는 9월27일까지 열린다. '역사', '예술', '염원'의 3가지 주제로 조선왕조실록, 삼국유사, 월인천강지곡 등 기록유산, 예술품, 불교문화재가 3회에 걸쳐 전시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휴관한 고궁과 왕릉 등 실내외 관람 시설의 재개관 첫 주말인 지난 26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입구에 관람객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뉴스1 © News1 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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