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저는 바람속에서 당신(當身)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저는 당신의 많은 제자(弟子)들중 가장작고 힘없는 아이로 당신의 힘과 용기(勇氣)가 필요(必要) 합니다.

저를 이 아름다운 강산(江山)에서 잘 걷도록 해주시고 저의 눈이 늘 떠오르는 태양(太陽)과 자주빛의 붉은 석양(夕陽)을 볼수 있게 하소서!

저의 작은 마음이 만물(萬物)을 존중(尊重)하게 해주시고 저의 귀가 언제난 부처님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이게 오만(傲慢)을 버리게 해주소서!

부처님!
당신이 저희에게 가르쳐 주시려 하시는 것을 더 잘알수 있도록 허리를 낮추는 지혜로움을 주소서.

저는 강(剛)해지기위해서가 아니라 제 자신(自身)과 싸우기 위한 힘을 원(願)하옵니다.

부디 바라옵건데 언제나 제 곁에서 부족(不足)함이 많은 저를 감싸고 도우시어 당신 곁에서 떨어짐도 무너짐도 없게 하시고 그리하여 제가 깨끗한 손과 올바른 눈으로 언제라도 무량(無量)한 빛의 나라, 당신에게 잘 갈수 있도록 준비(準備)하게 해 주소서!

그래서 저 붉은 석양이 지듯 저의 삶이 다했을 때 저의 영혼(靈魂)이 아무런 부끄러움이 없이 당신에게 갈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자신을 돌아 보는 좋은 글 중에서·····

작은마음선원 연우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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