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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운의 漢字 이야기 - 至誠이感天이
안종운  |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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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9.03  23: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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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운  한자신문

<저작권자 © 한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성(至誠)이면 감천(感天) 곧 지극(至極)한 정성(精誠)이면 하늘도 감동(感動) 한다는 뜻으로 무엇이든 정성(精誠)껏 하면 하늘이 움직여 좋은 결과(結果)를 얻는 다는 뜻으로 자주 사용(使用)되고 있다.

 우리 부모님들께서 오직 자식(子息)을 위해 정한수 떠놓고 지극정성(至極精誠)으로  비는 마음 더 이상(以上) 무슨 설명(說明)이 필요(必要)할까? 그것이 바로 지극정성 즉(卽) 지성(至誠)이다.

지성(至誠)에서 말하는 성(誠),  과연(果然) 성(誠)이란 무엇인가.
중용(中庸)에서는 誠은 하늘이 품수(稟受)해준 본성(本性), 性의 작용(作用)이 한 순간(瞬間)도 쉬지 않고 지속(持續)되는 양상(樣相)을 형용(形容)하여 붙인 말로 표현(表現)하고 있다.

“성실함이 없으면 만물(萬物)은 존재(存在) 할 수 없다. 그로므로 군자(君子)는 성실(誠實) 함을 가장 귀(貴)하게 여긴다”라고 형이상학적(形而上學的)인 말로 표현하고 있다.

중용 1장에 성(性)에 대해 나오고,  20장에 들어 공자의 말을 인용하여 처음으로 성(性)이 성(誠)으로 후반부의 성(誠)을 설명한다.  즉 성은 한마디로 우주의 생명력 에너지로  변화하는 모습을 여러 문장을 통해 표현 한다. 

중용에서 말하는  성(誠)을  개인적으로 오성,  다시 말해 "성자가 다섯개" 라고 표현 하고 싶다. 물론(勿論) 어느 학자(學者)의 학설(學說)이나 연구(硏究) 논문(論文)에도 없는 개인(個人) 의사(意思)임을 주지(主旨)한다.

중용의 첫 문장(文章)이 천명지위성(天命之謂性)이다.
천명지위성 즉 하늘에서 내려준 성(性)은 인간의 본성(本性)이다. 이것을 성실하게 끊임없이 작용해가는 것을 성(誠)이라고 하며, 그성(誠)이 완성(完成) 되어가는 것. 천지(天地), 곧 우주 는 끊임 없는 작용으로  만물을 이루고,  인간은 사람에게 부여해준 천성(天性), 곧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 을 완성하면   成(이룰 성), 성인(聖人)을 이룬다 .

이것이 중용에서  말하는 성(性)→성(盛)→성(誠)→성(成)→성(聖)이 아닐까.

즉 하늘에서 부여받은 본성(本性),  (性)을 성실하게 작용(盛) 하여 곧 성(誠)을 이루고. 그 성(誠)이 완성(成) 되면 성인(聖人) 이 된다.  차마 고루(固陋)하고 미천(微賤)한 생각이지만  감히 나름대고 표현하고 싶다.

결론적으로 지성(至性)은 지성(至誠)에서 지성(至聖)으로, 종점(終點)은 지성선사(至聖先師) 공자(孔子)에게로 귀결(歸結)하고 있는 것이다.

지성(至誠)에 대(對)해서는 지성(至誠)이와 감천(感天)이에 대한 이야기가 설화(說話)로 각지역(各地域)에서 여러 형태(形態)로 전(傳)한다.

결국 형제투금(兄弟投金)에서 나오듯 형제간(兄弟間)의 우애(友愛). 지극한 정성으로 장애(障礙)를 극복(克服)한 마치 심봉사가 눈을 떳다는 내용(內容)과 맥락(脈絡)을 같이하고 있다.

옛날에 지성이와 감천이가 살았는데, 부모님을 일찍 돌아 가셨고 형인 지성이는 봉사이고 동생인 감천이는 앉은뱅이였다. 그래서 지성이가 감천이를 업고 감천이가 이르는 곳으로 이곳 저곳을 다니며 얻어 먹었다.

지성이와 감천이는 어느날 산 넘어에 있는 절에서 제사(祭祀)를 지낸다는 소식(消息)을 접(接)하고 지성이가 감천이를 업고 절로 가기로 가기로 했다.

산길을 가다가 샘을 발견(發見)하고 물을 먹으려고 보니 커다란 금(金)덩어리가 눈에 들어왔다.

감천이가 생각하기를 ‘이것이 두 개(個) 같으면 우리 것인데, 한 개인 것을 보니 우리 것이 아니다’고 생각하고는 형에게 말했다. 형도 역시(亦是) 우리 것이 아닌가 보다고 하고는 한참을 망설였다.

우리 이럴 것이 아니라 도로 샘어 넣어두자 하고는 금덩이를 샘에넣어두고 길을 떠나 절에 도착(到着) 하였다.

절에서는 마침 불상(佛像)에 스님과 신도(信徒)들이 함께 금을 입히고 있던중 한스님이 큰일 났다. 금이 모자라 더 이상 작업(作業)을 중지(中止) 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소리를 듣고 지성이가 스님께 말했다. 우리가 오다보니 저 밑에샘에 금덩이가 있었습니다. “스님 그 금덩이를 갖다 쓰십시오” 라고 하였다.

이 말을 듣고 스님이 급히 샘으로 가 보았으나 샘 속에는 구렁이가 큰 입을 크게 벌리고 스님을 물려고 덤비려고 하자 스님 께서 가지고 있던 지팡이로 후려 치고는 절로 다시 돌아와 지성이와 감천이를 보고 호통을 치셨다.

이상히 여긴 지성이와 감천이는 다시 샘으로 가보았다. 그곳에는 구렁이는 없고 잠시전(暫時前)에 보았던 금덩이가 두동강이 나서 있었다. 둘은 금덩이를 가지고 와서 부처님께 시주(施主)를 했다.

절에서는 그 금덩이로 불상에 금을 입히고 지성이와 감천이를 위해 불공(佛供)을 드려주어 결국  두 사람의 고운 마음씨에 하늘도 감동하여 지성이는 앞을보고 감천이는 걸을수 있게 되었다는 지성이면 감천과 관련된 설화(說話)이다.

그러나 요즈음 지성(至誠)이면 감천(감천)을 해학적(諧謔的)으로 풍자(諷刺)하고 있다.

지성감천(至誠感天)에서 천(天) 대신 아내 처(妻)를 사용하여 지성감처(至誠感妻) 곧 정성을 다하면 아내도 감동한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은 진인사대처명(盡人事待妻命)으로 최선(最善)을 다한 후(後) 아내의 명(命)을 기다려라,

천하태평(天下泰平)을 처하태평(妻下太平)으로 아내 밑에 있을 때 모든 것이 평안(平安)하다.

인명재천(人命在天)은 인명재처(人命在妻)는 사람의 운명(運命)은 아내에게 달려있다는 등 다양하게 농담반 진담반 사용들 하고 있다.  

요즈음 세간 남자(男子)들 나이가 들수록 패기(霸氣)는 점점(漸漸) 없어지고 특히 정년퇴임후(停年退任後)에 남자들이 공처가(恐妻家) 아닌 여성화(女性化) 되어가는 경향(傾向)이 뚜렷한 것이 사회(社會) 현실(現實)이다.

여성의 사회진출만 보아도 과거(過去)에는 교사 정도 였지만 요즈음은 공무원 , 판사(判事), 변호사(辯護士), 전문직(專門職)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진출 하고 있다.

우스개 소리로 화폐(貨幣)에도 만원권은 세종대왕(世宗大王), 최고권인 오만원권은 신사임당(申師任堂) , 대통령(大統領)도 여성(女性) 온갖 여성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호들갑을 떨고 있다.

그러나 노당익장(老當益壯)이란 말이 있지 않은가?
대장부(大丈夫)는 곤란(困難) 할때는 의지(意志)를 더욱 굳세게 갖고, 나이들수록 늙어서는 더욱 왕성(旺盛)해야 한다는 고사(故事)를 상기(想起)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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