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議會)(의장 김중식)는 김기준 의원이 「용인시 생활임금 조례안」을 제(第)211회(回) 임시회(臨時會)에서 발의(發議)한다고 밝혔다.

조례안에 따르면 시장(市長)과 출자(出資)·출연기관(出捐機關)의 장(長)은 직접(直接) 고용(雇用)한 소속(所屬) 근로자(勤勞者)에게 예산(豫算)의 범위(範圍)에서 생활임금을 지급(支給)할 수 있으며, 생활임금은 고용노동부장관(雇傭勞動部長官)이 고시(告示)한 최저임금(最低賃金), 물가수준(物價水準), 근로자의 생계비(生計費) 등(等)을 고려(考慮)하여 정(定)해야 한다.

또한, 시장은 생활임금의 수준(水準) 및 산정근거(算定根據) 등에 관(關)한 사항(事項), 생활임금 적용대상(適用對象)의 범위 및 단계적(段階的) 적용(適用)에 관한 사항 등의 심의(審議) 및 자문(自問)하기 위(爲)해 필요(必要)한 경우(境遇) 용인시 생활임금심의위원회(生活賃金審議委員會)를 둘 수 있다.

김기준 의원은 “용인시에서 일하는 근로자에 대해 적절(適切)한 생활임금을 보장(保障)하여 최소한(最小限)의 인간적(人間的)·문화적(文化的) 생활(生活)이 가능(可能)하도록 하고, 이를 통(通)해 근로자의 복지(福祉) 증진(增進) 및 노동력(勞動力)의 질적(質的) 향상(向上)에 기여(寄與)하고자 추진(推進)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