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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志竟成(유지경성)
안종운  |  ahnjw45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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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01  05: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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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同人傳統文化保存會 新年揮毫. 儒寬 黃仁澤 선생

有志竟成(유지경성)

有:있을 유. 志: 뜻 지. 竟:마침내 경. 成:이룰 성

〔출전〕 중국 《後漢書(후한서)》 <경엄전>

의지를 가지고 있으면 마침내 이룬다. 곧 뜻이 있는 사람은 추구하는 일에 반드시 성공 한다는 것을 비유한 故事成語(고사성어) 이다.

중국 後漢(후한)의 光武帝(광무제)와 수하 장수 경엄의 故事(고사)에서 유래 되었다.

有志者竟事成(유지자경사성)이라고도 한다. 경엄은 원래 선비였는데, 武官(무관)들이 말을 타고 칼을 쓰며 武勇(무용)을 자랑하는 광경을 본뒤 자신도 장차 大將軍(대장군)이 되어 공을 이루고자 마음먹었다.

나중에 劉秀(유수: 훗날의 광무제)가 병사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가 그의 수하가 된 뒤로 많은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경엄이 유수의 명을 받고 張步(장보)의 군대를 치러 갔을 때의 일이다. 당시 장보의 군대는 전력이 상당히 두터워 공략하기 어려운 상대였다.

장보는 요처에 병사들을 배치하고 경엄을 맞아 싸웠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수세에 몰렸다.

이에 장보가 직접 정예 병사들을 이끌고 공격하였다. 어지럽게 싸우는 가운데 경엄은 적군의 화살에 다리를 맞아 피가 철철 흐르고 통증도 심하였다.

그러자 경엄의 부하가 잠시 퇴각한 뒤에 전열을 가다듬어 다시 공격을 권하였다.

그러나 경엄은 “승리하여 술과 안주를 갖추어 주상을 영접하여야 마땅하거늘, 어찌 적을 섬멸하지 못하고 주상께 골칫거리를 남겨두고 드릴수 있겠는가?”라고 말 하고는, 다시 군대를 이끌고 장보를 공격하였다. 장보는 마침내 패하여 도망쳤다.

유수는 경엄이 부상을 당하고서도 분전하여 적을 물리 친 것을 알고 매우 기뻐하였다.

유수는 경엄을 칭찬하여 “장군이 전에 남양에서 천하를 얻은 큰 계책을 건의할 때는 아득하여 실현될 가망이 없는 것으로 여겨졌는데, 뜻이 있는자는 마침내 성공하는구려(將軍前在南陽, 建此大策, 常以爲落落難合, 有志者事竟成也)”라고 말하였다.

이 고사는 《後漢書(후한서)》의 <경엄전>에 실려있다. 여기서 유래하여 유지경성은 뜻을 올바르게 가지고 그것을 이루기 위하여 꾸준히 노력하면 반드시 성취 할 수 있음을 비유하는 故事成語(고사성어)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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