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성경(漢文聖經)1912사무엘상(撤母耳上) 제7장

사7:1 基列耶琳人至 將主之匱攜之上 乃攜入在岡之亞比拿達宅 使亞比拿達子以利亞撤守主之匱.
그러자 키르얏 여아림 사람들이 와서 주님의 궤를 모시고 올라갔다. 그들은 주님의 궤를 언덕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 옮기고, 그의 아들 엘아자르를 성별하여 그 궤를 돌보게 하였다.

사무엘이 판관으로서 이스라엘을 다스리다

사7:2 匱在基列耶琳 歷日已久 越二十年 以色列族之衆向慕主.
궤가 키르얏 여아림에 자리 잡은 날부터 이십 년이라는 긴 세월이 지났다. 이스라엘 온 집안은 주님을 향하여 탄식하고 있었다.

사7:3 撤母耳謂以色列族之衆曰 如爾盡心歸主 則以異邦之神及諸亞斯他錄除於爾中 專心向主 獨崇事主 如此 主必援爾於非利士人之手.
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집안에게 말하였다. “여러분이 마음을 다하여 주님께 돌아오려거든, 여러분 가운데에서 낯선 신들과 아스타롯을 치워 버리시오. 여러분의 마음을 주님께만 두고 그분만을 섬기시오. 그러면 그분께서 여러분을 필리스티아인들의 손에서 빼내어 주실 것이오.”

사7:4 以色列人遂除諸巴力及諸亞斯他錄之像 獨崇事主.
그리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은 바알과 아스타롯을 치워 버리고 주님만을 섬겼다.

사7:5 撤母耳曰 當集以色列衆 悉至米斯巴 我將爲爾祈主.
그러고 나서 사무엘이 말하였다. “온 이스라엘 백성을 미츠파로 모이게 하시오. 내가 여러분을 위하여 주님께 기도를 드리겠소.”

사7:6 遂集於米斯巴 汲水奠於主前 是日禁食在彼 曰 我獲罪於主 於是撤母耳在米斯巴爲以色列人聽訟.
사람들은 미츠파로 모여 와서 물을 길어다가 주님 앞에 부었다. 바로 그날 그들은 단식하며, “저희가 주님께 죄를 지었습니다.” 하고 고백하였다. 사무엘은 미츠파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위하여 판관으로 일하였다.

사7:7 非利士人聞以色列人集於米斯巴 則非利士諸伯至 欲攻以色列人 以色列人聞之 畏懼非利士人.
필리스티아인들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미츠파에 모였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래서 필리스티아인들의 통치자들이 이스라엘을 치러 올라왔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이 소식을 듣고 필리스티아인들을 두려워하였다.

사7:8 以色列人謂撤母耳曰 爾莫不爲我呼籲主我之上帝 救我於非利士人之手.
그리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은 사무엘에게, “필리스티아인들의 손에서 우리를 구해 주시도록, 주 우리 하느님께 쉬지 말고 부르짖어 주십시오.” 하고 청하였다.

사7:9 撤母耳取哺乳之羔一 盡焚之 獻於主爲火焚祭 爲以色列人呼籲主 主允之.
사무엘이 젖먹이 어린양 한 마리를 끌어다가 주님께 온전한 번제물로 바치면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주님께 부르짖자, 주님께서 그에게 응답하여 주셨다.

사7:10 撤母耳適獻火焚祭 非利士人至 欲與以色列人戰 當日 主起迅雷 震亂非利士人 非利士人敗於以色列人前.
사무엘이 아직 번제물을 바치고 있을 때, 필리스티아인들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다가왔다. 그날 주님께서 필리스티아인들 위에 큰 소리로 천둥을 울리시어 그들을 혼란에 빠뜨리시자, 그들은 이스라엘 앞에서 패배하였다.

사7:11 以色列人自米斯巴出 追非利士人 擊之至伯甲之下.
이스라엘 사람들은 미츠파에서 나와, 벳 카르 아래까지 쫓아가며 필리스티아인들을 쳤다.

사7:12 撤母耳以石立於米斯巴與善之間 稱其名以便以謝 (以便以謝譯即救助石之義) 曰 至此主救助我.
사무엘은 돌을 하나 가져다가 미츠파와 센 사이에 세우고, “주님께서 여기에 이르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며, 그 돌의 이름을 에벤 에제르라 하였다.

사7:13 從此非利士人克服 不敢再侵以色列境 撤母耳爲士師之日 主之手制伏非利士人.
필리스티아인들은 이렇게 꺾이고 나서 다시는 이스라엘 영토로 들어오지 않았다. 사무엘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주님의 손이 필리스티아인들을 억누르셨던 것이다.

사7:14 非利士人所取以色列之諸邑及其四境 自以革倫至迦特 以色列人皆恢復之 是時以色列人與亞摩利人和好.
에크론에서 갓에 이르기까지 필리스티아인들이 이스라엘에게서 빼앗은 성읍들이 이스라엘에 되돌아왔다. 이스라엘은 거기 딸린 지역들도 필리스티아인들의 손에서 빼내었다. 그리고 이스라엘과 아모리족도 평화롭게 지내게 되었다.

사7:15 撤母耳爲以色列人士師至於畢生.
사무엘은 살아 있는 동안 내내 이스라엘을 위하여 판관으로 일하였다.

사7:16 歲巡伯特利 吉甲 米斯巴 在此數處爲以色列人聽訟.
그는 해마다 베텔과 길갈과 미츠파를 돌며, 그 모든 곳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판관으로 일하였다.

사7:17 後歸拉瑪居焉 在彼爲以色列人聽訟 在彼爲主建祭臺.
그런 다음 자기 집이 있는 라마로 돌아와, 거기에서도 이스라엘을 위하여 판관으로 일하였다. 그는 그곳에 주님을 위하여 제단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