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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문 문자학(문장의 성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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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한자신문 |
2018-04-21 20:02:45 조회: 7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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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文章의 成分
문장 안에서 문법적 역할을 하는 문장의 구성 요소를 성분이라고 한다. 주어·서술어·목적어·보어·관형어·부사어·독립어 따위가 있다.
1) 主語
문장의 주체가 되는 말. 명사 혹은 대명사가 해당된다. ‘~은, ~는, ~이, ~가’등의 주격조사가 붙어서 해석된다.
• 父母出入 : 부모님께서 출입하시다.
• 容貌端正 : 용모가 단정하다.
2) 敍述語
한 문장 속에서 주어의 성질, 상태, 움직임을 서술하는 말. 동사나 형용사 혹은 명사가 해당된다.
• 蓬生麻中 : 쑥이 삼 가운데서 자라다.
• 日出扶桑路 : 해가 부상(동해바다에 있다는 신목)의 길에서 나오다(뜨다).
3) 目的語
문장에서 동사의 동작의 대상이 되는 말. 즉 서술어가 타동사일 때 그 움직임의 객체가 되는 말.
• 父母呼我 : 부모님께서 나를 부르시다.
• 責人 : 사람을 꾸짖다.
※ 他動詞 : 동작의 대상인 목적어를 필요로 하는 동사.
4) 補語
주어와 서술어만으로는 뜻이 완전하지 못한 문장에서, 그 불완전한 곳을 보충하여 뜻을 완전하게 하는 수식어.
• 德厚似地 : 덕은 두텁기가 땅과 같다. ⇒ (덕은 땅과 같이 두텁다.)
• 君爲臣綱 : 임금은 신하의 벼리가 된다.
5) 冠形語
체언 앞에서 체언의 뜻을 꾸며 주는 구실을 하는 문장 성분. 관형사, 체언, 체언에 관형격 조사 ‘의’가 붙은 말, 동사와 형용사의 관형사형, 동사와 형용사의 명사형에 관형격 조사 ‘의’가 붙은 말 따위가 있다.
• 仁義禮智, 人性之綱 : 인, 의, 예, 지는 인성의 벼리이다.
• 孝爲百行之本也 : 효는 모든 행실의 근본이 된다.
6) 副詞語
용언의 내용을 한정하는 문장 성분. 부사와 부사의 구실을 하는 단어·어절·관용어, 그리고 체언에 부사격 조사가 붙은 말, 어미 ‘―게’로 활용한 형용사, 부사성 의존 명사구 따위가 있다.
• 知過必改 : 허물을 알면 반드시 고쳐라.
• 然諾重應 : 승낙할 때엔 신중하게 대답하라.
7) 獨立語
문장의 첫머리에 독립적으로 위치해서 문장 전체에 작용하는 말. 즉 문장의 다른 성분과 밀접한 관계없이 독립적으로 쓰는 말. 감탄사, 호격 조사가 붙은 명사, 제시어, 대답하는 말, 문장 접속 부사 따위가 이에 속한다. ‘아, 달이 밝다’, ‘주한아, 산에 가자’, ‘청춘, 이것은 듣기만 해도 가슴이 설레는 말이다’, ‘예, 맞습니다’, ‘날씨가 흐리다. 그러나 비는 오지 않는다’에서 ‘아’, ‘주한아’, ‘청춘’, ‘예’, ‘그러나’ 따위이다.
• 嗚呼, 痛哉. : 아아! 슬프구나.
• 嗟嗟小子, 敬受此書 : 아! 소자들아 공경히 이 책을 받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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